2026년에도 변함없이 돌아오는 대한민국 대표 마라톤 행사, 동아마라톤! 서울 도심을 달리는 이 대회는 국내외 수만 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마라톤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2026년은 더욱 정교해진 시스템과 환경친화적인 운영, 다양한 부문 신설로 인해 그 어느 해보다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6 동아마라톤의 접수 일정, 참가 방법, 그리고 준비물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처음 참가하는 분들이나 숙련된 러너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필독 가이드입니다.
접수 일정 확인하기
2026 동아마라톤의 정식 접수는 2026년 1월 6일(월) 오전 10시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매년 정해진 일정에 맞춰 운영되며, 참가자는 대부분 선착순으로 마감되기 때문에 접수 오픈일을 기억하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식 홈페이지(www.seoul-marathon.com)나 서울시 체육회 공지사항을 통해 정확한 일정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으며, 문자 알림 신청을 통해 접수 시작 알림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접수 마감일은 대체로 2월 말까지지만, 인기 부문은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풀코스와 하프코스는 마감이 빠른 편이므로 사전 계획이 필수입니다. 접수 전 준비할 항목으로는 주민등록번호(외국인의 경우 여권번호), 응급 연락처, 예상 완주 시간, 티셔츠 사이즈 등이 있으며, 올해부터는 건강 체크 항목을 추가로 확인해야 합니다. 건강 이상이 있을 경우 참가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사전 검진도 권장됩니다.
2026년에는 ‘친환경 마라톤’을 표방하여 종이 참가 확인서가 폐지되며, 모바일 앱 또는 이메일을 통해 QR코드 형태의 참가 확인서를 수령합니다. 현장에서는 QR코드를 통해 신속한 입장과 번호표 수령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올해부터는 단체 참가 접수도 온라인으로 일괄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되어, 기업이나 동호회에서 참가하는 경우도 보다 수월하게 진행됩니다. 단체 참가자는 최소 10명 이상이어야 하며, 팀 이름과 대표자 정보만 등록하면 나머지 참가자는 링크를 통해 개별 정보만 입력하면 되는 방식입니다.
참가 방법 완벽 가이드
동아마라톤의 참가 절차는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먼저,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로그인 후 참가 부문을 선택합니다. 참가 부문은 총 4가지로 나뉩니다:
- 풀코스 (42.195km) – 경험자 및 기록 도전자용
- 하프코스 (21.0975km) – 중급 러너 및 체력 테스트용
- 10km 건강 달리기 – 대중적인 거리로 참가자 비율이 가장 높음
- 5km 패밀리런 – 가족이나 어린이와 함께할 수 있는 부담 없는 코스
참가 신청 시, 예상 기록을 기입하는 항목이 있는데, 이는 출발 위치를 배정할 때 중요한 참고 자료로 사용됩니다. 자신보다 빠른 기록을 기입할 경우, 출발 위치는 앞쪽으로 배정되지만, 주최 측은 과도한 기록 왜곡 시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결제는 카드, 실시간 계좌이체, 간편 결제(카카오페이 등)**로 가능하며, 결제 후에는 이메일 및 문자로 참가 확인증과 결제 내역이 자동 발송됩니다.
특히, 모든 참가자는 결제 이후 7일 이내에는 환불 요청이 가능하지만, 이후에는 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일정에 차질이 없는지 다시 한번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6년부터는 참가자 보험 가입이 자동화되어 모든 참가자가 상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최 측이 가입한 단체 보험은 경기 중 발생하는 부상에 대해 일정 범위의 치료비를 보장합니다.
또한 올해는 비건 참가자를 위한 별도 영양 지원, 여성 참가자 전용 탈의 공간 등도 운영되어, 보다 다양한 참가자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운영이 이루어집니다. 참가자는 현장에서 제공되는 QR코드를 통해 실시간 경로 확인, 급수대 위치, 피니시 라인 이벤트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회 준비물 체크리스트
성공적인 마라톤 완주를 위해서는 몸과 마음의 준비뿐 아니라, 실제로 필요한 장비 및 도구 준비도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은 참가자들이 반드시 챙겨야 할 필수 준비물입니다:
- 러닝화 – 발에 익숙하고 쿠셔닝이 좋은 제품으로, 최소 2~3주 전부터 착용해두어야 합니다.
- 기능성 운동복 – 땀 배출이 잘 되는 반팔/반바지 또는 계절에 따라 긴팔/긴타이즈 착용
- 모자 및 선글라스 – 햇볕이 강한 날씨 대비
- 보온용 얇은 점퍼 – 대기 시간이 긴 경우 체온 유지용
- 물통/러닝벨트 – 급수대 외 추가 수분 섭취를 원하는 경우
- 에너지 젤 또는 바나나 – 레이스 도중 에너지 보충용
- 손목밴드, 무릎보호대, 테이핑 – 부상 방지 및 지지용
- 비상약 (파스, 진통제, 개인 복용약) – 예상치 못한 상황 대비
추가로 챙겨야 할 것은 번호표 및 기록칩, 그리고 모바일 확인용 QR코드입니다. 이 세 가지는 대회 참가를 증명하고, 공식 기록을 남기기 위해 필수입니다.
대회 전날에는 카페인과 지방 섭취를 줄이고,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을 권장합니다. 마라톤 2시간 전에는 소량의 아침 식사를 하되, 위에 부담이 가지 않는 바나나, 삶은 달걀, 미숫가루 등이 적합합니다.
또한, 스트레칭과 워밍업은 최소 15분 이상 진행해야 하며, 특히 햄스트링과 종아리 근육의 이완에 신경 써야 합니다. 이는 부상을 방지하고 경기력을 극대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대회장에는 다양한 편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서울광장과 잠실종합운동장 등 주요 출발지와 도착지에는 탈의실, 물품 보관소, 급수대, 구급차, 의료진 등이 운영됩니다. 스마트폰 보관함도 일부 제공되지만, 고가의 전자기기는 가급적 소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준비된 도전, 완주의 감동
2026 동아마라톤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닌, 자기 자신을 시험하고 일상을 벗어난 특별한 도전을 경험할 수 있는 장입니다. 접수 일정에 맞춰 신속하게 신청하고, 자신의 신체 상태에 맞는 훈련과 준비물 체크를 철저히 한다면 누구나 무사히 완주할 수 있습니다. 올해 처음 도전하는 초보 러너부터 기록 경신을 노리는 베테랑 러너까지, 모두에게 잊지 못할 시간이 될 것입니다. 지금 바로 달리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