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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는 수원시 폐가전 수거법 (무료신청 방법)

by gentleman2 2025.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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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전 수거법 무료신청 방법

 

 

최근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재활용과 자원순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정 내 사용되던 가전제품이 수명을 다했을 때, 이를 어떻게 처리하느냐는 매우 현실적인 고민입니다. 특히 TV, 냉장고, 세탁기처럼 크고 무거운 폐가전은 일반쓰레기로 배출이 불가능하고, 처리 방법을 몰라 집안에 쌓아두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행히 수원시는 시민들의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서비스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원시 폐가전 수거법의 모든 것을 A부터 Z까지 알아보고,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무료신청 방법까지 상세하게 소개해드립니다.


[ 무료수거 대상 품목 정리 ]

 

폐가전 수거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선 먼저 ‘무엇이 수거 대상인지’를 명확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수원시가 운영하는 폐가전 수거 서비스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통합 시스템과 연계되어 있으며, 지정된 품목에 대해서는 전액 무료로 수거가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수거 가능 품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중대형 가전: 냉장고, 세탁기, TV, 에어컨, 전자레인지, 정수기, 김치냉장고, 프린터, 복사기, 모니터, 청소기, 전기오븐, 데스크탑 컴퓨터, 건조기 등
  • 소형 가전(조건부): 리모컨, 스피커, 전자시계, 전기다리미, 노트북, 휴대폰, 토스터기, 선풍기, 전기히터 등

특히, 중대형 가전제품이 1개 이상 포함되어 있으면 기타 소형가전도 ‘함께 수거’가 가능합니다. 이 제도를 **“동반 수거”**라고 하며, 소형 가전만 따로 배출하려 할 경우 수거가 불가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수거가 불가능한 대표 품목으로는 형광등, 건전지, 매트리스, 방석, 조명기기, 전기장판, 파손된 부속품, 이불, 일반 폐기물 등이 있으며, 이 경우에는 주민센터를 통한 종량제 봉투 배출이나 대형폐기물 신고를 별도로 해야 합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제품이 너무 낡거나 내부 부품이 모두 제거되어 ‘재활용 가치가 없는 경우’ 수거가 거부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텔레비전의 화면이 깨졌거나 내부 부품이 분해된 상태라면 무료 수거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니 배출 전에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 수원시 폐가전 무료수거 신청 방법 ]

수원시의 폐가전 수거 서비스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은 크게 온라인 신청, 전화 신청, 모바일 앱 신청의 세 가지 경로가 있으며, 각 방법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절차는 간단하고 빠릅니다.

 

온라인 신청
가장 일반적이고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홈페이지(https://www.15990903.or.kr/)를 통해 신청하는 것입니다.

  • 홈페이지 접속 → 무상방문수거 신청 → 수거 주소 입력 → 수거 품목 선택 → 배출 위치 및 희망 날짜 설정 → 접수 완료
    별도 회원가입 없이 본인 인증만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주소 입력 후 해당 지역 수거 가능 여부가 실시간으로 확인됩니다. 신청이 완료되면 접수번호와 함께 안내문자가 발송되고, 지정한 날짜에 수거 기사가 방문하여 직접 수거합니다.

전화 신청
인터넷 사용이 어렵거나 고령층의 경우 대표번호 1599-0903으로 전화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상담원이 직접 신청 내용을 확인하고 수거 가능 일정을 조율해줍니다. 전화 신청 시에는 평일 오전 9시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수거는 보통 신청일 기준 25일 이내에 진행됩니다.

 

모바일 앱 신청
‘내 손 안의 폐가전’이라는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 및 iOS 모두 지원하며, 모바일 인증 후 수거 품목을 선택하고 사진을 첨부하여 보다 정확하게 접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신청 시 유의사항

  • 수거 희망일 최소 2일 전까지 접수해야 하며, 월요일 또는 공휴일 직전은 수거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 배출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 사이이며, 기사님이 도착하기 전에 문밖에 배출해야 합니다.
  • 수거 당일 집 내부 방문은 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외부, 복도, 공동현관 등에 배출 필수입니다.
  • 1개 주소지당 하루 1회만 신청 가능하므로, 폐가전이 여러 개일 경우 한 번에 신청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수원시청이나 각 구청 환경과에서도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동주민센터에서 배출 스티커를 사는 방식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습니다. 모든 수거 절차는 무료입니다.


[ 폐가전 배출 시 주의사항과 실전 팁 ]

폐가전을 신청한다고 해서 무조건 수거되는 것은 아닙니다. 수거 당일에 실수로 잘못 배출했거나 조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기사님이 그냥 돌아가기도 합니다. 실제로 수원시 수거센터에 따르면, 연간 수천 건 이상이 ‘수거 불가’로 처리되는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몇 가지 팁을 소개합니다.

 

1. 배출 장소 정확히 지정하기
신청 시 배출 위치를 “현관 앞”, “1층 공동 현관 좌측”, “아파트 입구 쓰레기 보관소 앞”처럼 구체적으로 기재해야 기사님이 헷갈리지 않고 수거할 수 있습니다.

 

2. 부속품도 함께 배출하기
에어컨의 실외기, TV 리모컨, 세탁기 급수호스 등 본체 외 부속품이 있는 경우 함께 배출해야 합니다. 따로 버리면 소형가전으로 간주되어 수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파손된 상태 점검하기
앞서 언급한 것처럼, 파손이 심한 제품은 수거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특히 화면이 깨진 TV, 문이 떨어진 냉장고, 내부 모터가 빠진 세탁기 등은 수거 거부될 확률이 높으므로 상태를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4. 부피와 무게 고려하기
제품이 너무 무거운 경우 기사님 1인으로 수거가 불가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2인 방문 수거”를 요청할 수 있으나, 별도 안내가 필요하므로 사전에 전화로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캠페인 기간 활용하기
수원시는 매년 6월 ‘환경의 날’, 9월 ‘자원순환주간’ 등 특정 시즌에 폐가전 수거 집중 캠페인을 운영합니다. 이 기간에는 수거 속도가 빨라지거나 경품 이벤트도 진행되므로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외에도 공동주택의 경우 관리사무소와 협조하여 지정 수거 장소를 설정해두면 주민 전체가 함께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축 아파트 단지에서는 매월 1~2회 정기 수거일을 지정하는 경우도 있으니, 입주자 대표회의를 통해 문의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결 론 ]

수원시 폐가전 무료수거 서비스는 누구나 쉽게 신청할 수 있고, 비용 부담 없이 대형 가전제품을 처리할 수 있는 효율적인 제도입니다. 환경 보호, 자원 순환, 주민 편의라는 세 가지 목적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모범적인 시스템이자,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작지만 의미 있는 행동’입니다.

폐가전이 집 안에 방치되어 있다면 지금 바로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또는 전화로 수거를 신청해보세요. 깔끔한 공간을 되찾고, 더 나아가 환경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수원 시민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유용한 정보, 오늘 바로 실천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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